장면전환효과 - Cross Dissolve

아래 글들은 제가 담당하고 있는 국비지원훈련 'Youtube 영상제작' 과정의 강의에 활용하기 위해 작성한 것으로 기초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진행한 3개의 샘플 영상을 타임라인에 올린 부분에서 이어집니다. 

 

 

 

장면 전환 효과란?

 

다음 장면으로 이어질 때 자연스럽게 영상이 겹치면서 이어지거나 다음 장면으로 넘어간다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 부여하는 특수효과입니다. 

 

보통의 장면 전환은 컷 편집에 의해 바로바로 전환되는 방법을 사용하지만 특수효과가 필요한 부분에서 잘 활용하면 좋은 영상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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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리미어 실행 및 프로젝트 불러오기

 

프리미어를 다시 실행하면 이전 시간에 저장해 놓은 프로젝트가 보이며 해당 프로젝트 이름을 선택하면 됩니다.

 

 

 

잠시 기다리면 3개의 샘플 영상을 타임라인에 올려놓은 프로젝트가 열립니다. 

 

 

 

2. 장면 전환 효과 메뉴

 

샘플 영상을 추가해 두었던 부분에 보면 Effects라는 탭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 장면 전환 효과 기능이 있습니다. 

 

 

Effects 메뉴

 

 

Video Transitions 항목

꽤 다양한 장면 전환 효과를 제공하여 주고 있습니다만 우리는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Cross Dissolve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두 개의 장면이 자연스럽게 바뀌는 부분이 바로 Cross Dissolve 효과를 적용한 것입니다. 

 

Cross Dissolve Effects 

 

 

 

3. 장면 전환 효과 적용해보기

 

3.1 타임라인 확대/축소 기능

 

아래 화면과 같이 타임라인에 올려진 샘플 영상 소스를 보니 작업하기에는 너무 촘촘히 붙어있는 듯합니다. 조금 넓게 보이면 작업하기가 편하겠죠. 

 

다행히 확대/축소 기능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확대/축소 방법

     ① 타임라인 선택 후 ALT 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휠 돌리기 (가장 많이 사용함)  

     ② 돋보기 툴 선택 후 타임라인 클릭하면 확대 (축소는 ALT 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클릭)

     ③ \ 키 누름 (80% 까지만 확대됨)

     ④ 키보드의 + , - 키 누름 

     ⑤ 타임라인 아래 바(Timeline Area Bar) 이용

 

여러 방법이 있지만 그냥 ① 번 방법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확대 상태

 

축소 상태

 

타임라인의 확대/축소 기능은 편집 작업 중 빈번하게 사용합니다. 

 

 

 

 

3.2 타임라인 확대

 

장면 전환 효과를 적용하기 위해서 타임라인을 적당하게 확대합니다. 

 

영상과 영상의 이음새 부분에 마우스 포인터를 놓고 휠을 돌려  확대/축소하면 그곳을 중심으로 좌우로 확대/축소되어 편리합니다. 

 

 

 

3.3 장면 전환 효과 적용

 

Cross Dissolve를 클릭 후 드래그하여 영상과 영상 이음새 부분에 놓습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두 영상 사이를 이어주는 뭔가가 놓이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아래와 같은 알림 창이 뜹니다. 

 

Insufficient media. This transition will contain repeated frames.

 

 

 

 

장면 전환 효과를 적용하기에는 미디어(영상)의 길이가 부족하다. 부족한 부분은 같은 장면(스틸 이미지 처리)이 반복된다.라는 내용입니다. 

 

그대로 진행해도 되지만 장면 전환이 자연스럽지 않아 불편해집니다. 

 

 

이런 알림 창이 뜨는 이유는 장면 전환 효과의 특성을 이해하면 됩니다만 뒤에 설명하기로 하고 아래 방법으로 다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되돌리기

 

단축키 Ctrl + Z 누르거나, Edit 메뉴의 Undo 눌러서 방금 작업한 내용을 취소시킵니다. 

 

 

 

두 번째 영상을 Video 2 트랙에 올리고 앞 영상과 1초 겹치기

 

Selection Tool(선택 툴)을 이용해서 두 번째 영상을 선택합니다. 

 

 

 

두 번째 영상을 클릭한 상태에서 드래그하여 Video 2 트랙으로 올립니다. 

 

 

 

타임라인에 보이는 적색선을 타임라인 왼쪽 위에 보이는 시간을 확인하면서 왼쪽 커서 키를 눌러 1초 앞인 23:08까지 이동시킵니다. 

 

적색선은 타임라인에서 현재 편집 지점 또는 재생 지점을 표시해 주는 것으로  재생 헤드(Play Head)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프리미어 버전과 환경설정에 따라 색상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영상을 클릭 후 드래그하여 왼쪽으로 옮기면 빨간 선에 착! 붙게 됩니다. 

 

 

 

옮겨놓은 상태에서 Cross Dissolve 효과를 두 번째 영상 앞쪽에 끌어다 놓습니다. 

 

 

 

끌어다 앞쪽에 놓으면 아래와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Cross Dissolve 효과가 적용되면 아래와 같이 표시됩니다. 

 

 

 

 

적용 효과 미리 보기

스페이스바를 눌러 재생하면 아래와 같이 미리보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영상을 두 번째 영상과 1초 겹치기

타임라인 아래쪽에 보면 드래그 바가 있습니다. 이것을 클릭하여 오른쪽으로 옮기면 타임라인이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세 번째 영상이 보일 때까지 타임라인을 이동시킵니다. 

 

아래와 같이 두 번째 영상을 앞으로 1초 이동시켰기 때문에 세 번째 영상과 공백이 생겼습니다. 

 

 

 

세 번째 영상을 두 번째 영상과 1초 겹쳐야 되므로 두 번째 영상을 겹친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재생 헤드를(적색선)을 이동시킵니다. 

 

 

 

세 번째 영상을 드래그해서 적색선에 붙여줍니다. 

 

 

 

Cross Dissolve 효과를 두 번째 영상 뒤쪽에 적용시켜 줍니다. 

 

 

 

아래와 같이 적용되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Cross Dissolve 효과를 적용시켜 보았습니다. 과정은 좀 복잡했지만 몇 번 해 보면 크게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면 전환 효과이니 잘 기억해 놓으세요. 

 

 

 

 

이 외에도 많은 장면 전환 효과가 있으며 원활한 사용을 위해 다음의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래 알림 창 기억하죠?

 

 

 

이 알림 창이 뜨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위에서 Cross Dissolve를 적용하기 위해서 앞 뒤 영상을 1초 겹쳤고 Cross Dissolve 효과는 딱 1초만 적용된 것을 아실 겁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기본 장면 전환 효과의 적용시간은 1초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변경 가능)

 

하나의 트랙에 올려진 두 개의 영상에 장면 전환 효과를 적용시키면 1초를 반으로 나눠서 앞 영상은 0.5초 뒤로 더 늘어나게 되며 뒤 영상은 0.5초 앞으로 더 늘려서 겹쳐지게 됩니다.

 

이렇게 할 경우 원래의 영상 길이보다 0.5초 더 늘어나는 부분은 영상이 존재하지 않게 되므로 그 구간은 마지막 프레임을 0.5초 동안 반복해서 보여줍니다. 즉, 멈춰있는 스틸 이미지로 처리되어 장면이 순간 멈칫하는 현상이 발생하며 시선을 불편하게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없애기 위해 보통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방법. 1 : 위아래 트랙에 배치하여 겹친다. 

방법. 2 : 겹쳐지는 부분의 영상길이를 줄인다. 

 

 

 

방법. 1에 대해서는 위에서 이미 해 보았으니 넘어가고, 두 번째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앞 영상의 뒷부분을 0.5초 줄이기

 

앞 영상을 선택 후 재생 헤드(적색선)를 영상의 뒷부분에 위치시킵니다. (단축키 : Shift + END)

 

1초는 30 프레임이므로 0.5초에 해당하는 15 프레임 앞으로 재생 헤드를 이동시켜야 되는데요, 타임라인 왼쪽 위에 표시된 시간을 확인하면서 24:08에서 23:23이 될 때까지 왼쪽 커서 키를 누르면 됩니다. (15회)

 

 

 

영상 소스의 뒷부분을 마우스로 클릭 후  적색선 부분까지 줄여줍니다. 

 

 

 

 

 

이렇게 줄여주면 실제 영상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타임라인 상에서 0.5초가 안 보이는 것이므로 장면 전환할 때 실제 영상이 존재하게 되어 스틸 이미지 처리가 안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뒤의 영상은 앞부분을 0.5초 줄여주면 됩니다. 

 

 

영상길이 조정 후 장면 전환 효과 적용 후 

 

정상적으로  Cross Dissolve 효과가 적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상길이 조정 전 적용 상태

효과 적용된 부분이 위랑 다르죠? 비정상적으로 적용되었을 땐 아래와 같이 효과 적용 부분이 저렇게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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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 역시 설명은 복잡하지만 원리를 이해하고 몇 번 해 보면 쉽게 익숙해지는 부분이며 편집 과정에서 가장 많이 즐기게 되는 상황 중 하나입니다. 

 

영상 편집 작업은 단순작업의 반복입니다. 

 

 

 

 

참고

 

 

하나의 영상 소스를 타임라인에 올려 전체를 다 사용해도 되지만 배경음악이나 이야기 진행상 장면이 바뀌어야 하는 경우 영상 소스의 일부를 잘라내게 됩니다. 

 

이렇게 잘린 영상은 하나의 트랙에 두 개의 영상 소스를 놓아도 장면 전환 효과가 자연스럽게 잘 적용되지만 자르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 부득이하게 두 개의 트랙을 이용해서 겹치는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즉, 하나의 영상을 편집할 때 두 가지 방법을 혼용하게 되므로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활용하면 됩니다.